나의 이야기

성묘가는날

우영농원 2015. 10. 3. 19:36

 

 우리 집안에서는 매년 개처절인10월3일에 조상의 묘를 찾아 묘제를 지낸다.

오늘은

가을 날씨답지 않게 무척이나 햇볕이 따갑고 무더운 날이었다.

오랜만에 모인 친지들끼리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앞으로의 문중의 묘를 관리하는데 좋은 의견을 교환할수 있는 기회가 되었던것 같다.

 

 

묘소내 비석이 얼마나 오랜세월을 견디어 왔는지 이끼가 끼고

글씨를 알아볼수 없을정도이다.

 

 

묘지를 지키는 동자석에도 세월이 흘렀음은 짐작하게 한다.

하얀 이끼가 끼고 넝쿨에 감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