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장 창고 벽에 두번째 그림을 그렸다.
이번엔 그림을 빔으로 쏘아 밑그림을 그리고
그 위에 색칠을 하기로 했다.
빔을 비칠려니 야간 작업을 할수밖에 없었다.
비가 부슬 부슬 내리는 저녁....
저녁도 굶어 가면서 밑그림을 완성 하였다
먼저 이철수 님의 작품을 택해 보았다.
요즘 같이 뜨거운 여름 대낮에 내리쬐는 햇살을 맞으면서 김을 매는 촌노의 모습...
어쩌면 우리네 어머니의 모습이 아닐까?
가슴이 아프다.
다음말 아침 부터 밑 그림에 색칠을 시작했다.
드디어 완성
빔을 멀리서 비췄지만 그림이 너무 작은듯...
둘리
뽀로로
그리고 나니 뭔가 이상하다.
한쪽 안경테를 잘못 그렸다.
큰 둘리
오랜만에 비 오는날 처마 밑에서 추억의 가제트 형사를 만났다.
그리고 나니 농장 건물이 그 전 보돠 환해진것 같다.
앞으로 남은 여백을 모두 그리려면 많은 시간이 걸리겠지만
마무리 될때까지 열심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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